박재범 부산 남구청장이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17개 동을 순회하는 '구청장과 함께 하는 이바구 한마당' 구·동정 설명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박재범 구청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구·동정 설명회'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의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정 현안과 지난해 10대 구정 성과, 남구를 빛낸 자랑스러운 일들 등 미래 비전과 향후 추진 방향, 주요 핵심사업·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영 남구의회 의장.
남구의 지난해 10대 구정 성과는 △대연6동 주민센터 신축 이전 △분포 문화체육센터 개관 △치매안심센터 개소(대연6동) △남구 실내 빙상장 개장 △문현교통광장 녹지쉼터 조성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육성사업 선정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 개장(청춘열차)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유치 △남부 운전면허시험장 주차장 개방 △구청장실 이전(청사 2층) 등 이다.
또한 주거복지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등 10개 분야, 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등 부산시 34개 분야 총 44건, 11억55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정복 더불어민주당 남구갑지역위원장.
이어 박재범 구청장은 △문화와 관광의 평화도시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청정도시 △도시재생을 통한 균형발전 △소통과 섬김의 열린 구정 △대한민국 제1호 트램 부산 남구 유치 확정 등 정책을 설명해 주민참여 열기를 더했다.
29일 문현4동 주민센터에는 박재범 구청장을 비롯해 이강영 구의회 의장, 백석민 부의장, 정정복 더불어민주당 남구갑지역위원장과 각 동 주민들을 대표하는 주민자치위원회 임원·통장 등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백석민 남구의회 부의장.
이날 관련 건의사항이 10여 건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남구의 도로명 주소 '수영로'를 '남구로' 전환 △문현 지하보도 청결 개선 △문현 지하보도 승강기 설치 △문현 노인대학 노래방 기계 교체 △벽산한성기린아파트 입구 주차 단속 CCTV 설치 △우암동 마을지기사무소 서비스 대상지역 확대 △우암사 인근 재해 우려지 재해 대책 마련 △주택 밀집지역내 계단 현황 △치안 문제 △오션힐 개발로 먼지·소음·안전·교통체증 등의 건의사항이 제기 됐다.
정정복 더불어민주당 남구갑지역위원장은 "동정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많이 배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범 구청장은 "'구·동정 설명회' 덕분에 통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동별 현안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구정에 대한 이해와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