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한겨울에 떠나기 좋은 '겨울 농촌여행코스 4선'을 선정ㆍ발표했다. 그 중 전북 진안 코스는 80여 개의 각기 다른 돌탑이 골짜기를 가득 메운 마이산 탑사를 구경하고 홍삼스파에서 노천스파를 비롯한 다양한 스파를 즐긴 뒤에 다음날 체험마을에서 공예 체험과 마을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식 연잎밥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는 코스다.
마이산 ▶ (9.8km) ▶ 진안홍삼스파엔빌 ▶ (4.2km) ▶ 원연장마을
마이산
말의 귀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마이산>은 2003년에는 명승 제12호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바람과 물의 압력으로 생성된 마이산의 기괴한 모양의 암벽들은 눈과 만나 절경을 만들어낸다. 마이산 탑사가 위치한 골짜기는 제각기 다른 80여 기의 돌탑들이 빼곡하게 자리를 채우고 있다. 탑사에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온다. 남부주차장에서 탑사까지 왕복 1시간 정도 걸린다. 트레킹 코스를 한 바퀴 돌아볼 경우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또한 '미슐랭 그린가이드'에 소개되어 별점 3개 만점을 받았다.
진안홍삼스파
마이산과 20분 거리에 위치하여 마이산 방문 후 쌓인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홍삼 한방 SPA로 건강 목적형 시설을 갖추고 있고 체계적인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천스파, 버블스파, 스톤스파, 사운드플로팅 등 다양한 스파를 체험할 것을 추천한다. 스파 이후에는 홍삼빌 호텔에서 묵으며 휴식을 취하자.
원연장마을
이튿날은 농촌마을 체험으로 진안 여행 일정을 특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원연장마을>은 봄철 꽃잔디, 여름철 연꽃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겨울에는 마을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연꽃등 만들기, 화(花)관 만들기 등 마음에 드는 체험을 선택하여 공예품을 만들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마을 식당에서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연잎밥을 먹고 1박2일 일정을 든든하게 마무리하자.
(자료제공=농촌여행 웰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