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조성재, 연설기획 오종식, 제도개혁 신상엽
선임행정관 2명 비서관 발탁
고용노동비서관은 연이어 노동연구원 출신으로 채워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연설기획비서관, 제도개혁비서관 등 비서진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에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 연설기획비서관에 오종식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제도개혁비서관에 신상엽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 등 비서관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고용노동비서관에 임명된 조성재 본부장(53세)은 서울 출신으로 경신고,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조 본부장은 기아경제연구소·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현대자동차)에서 선임연구원·연구위원과 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그리고 한국산업노동학회 편집위원장,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 본부장에 재직 중이다.
노동연구원 출신인 전임 황덕순 비서관이 지난달 말 일자리기획비서관에 임명되면서 공석인 고용노동비서관에 조 본부장이 임명되면서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은 연이어 노동연구원 출신이 맡게 됐다.
오종식(48세) 신임 연설기획비서관은 제주 출생으로 제주 대기고, 고려대 언어학과를 나와 민주당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 민주통합당 대변인을 거쳐 현재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재직 중이다.
신상엽(50세) 신임 제도개혁비서관은 충남 보령 출생으로 마포고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나와 국무총리비서실 정무비서관과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현재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으로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