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 임직원들이 구내식당 운영을 잠시 중단하고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인근 식당 맛집을 지도로 제작했다.
통신구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겪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피해지역 인근 식당을 방문하면서 알게 된 맛집들로 서대문구·중구·마포구 주변 식당들을 소개하는 '아현주변 100대 맛집' 지도를 제작·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약 4800명의 임직원들이 화재 피해지역 인근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 식사를 했으며 구내식당 운영이 재개된 1월 이후 및 이후 수차례 방문한 직원들까지 감안하면 참여 인원은 약 2만 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식당 위치를 소개하는 맛집 지도를 발간했다. 구석구석을 돌며 찾아낸 맛집들을 사람들에게 알임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2월부터 임직원들에게 배포되고 있다.
지도에서 소개하는 식당은 한식 65곳, 일식 14곳, 양식 11곳, 중식 10곳으로 3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 가심비(가격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행태)를 느낄 수 있는 식당들도 포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