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용산사옥에서 임직원과 장애가정 청소년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기금) 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자산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저축하면 임직원이 동일한 금액, 회사는 해당 금액의 3배를 적립하는 구조다.
최대 5년간 적립이 가능하며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사용된다. 더불어 청소년 1인과 임직원 1인을 각각 멘티·멘토로 연결시켜 진행하는 1:1 멘토링 등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모임을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도 돕고 있다.
CHO 황상인 부사장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유명화 사무총장은 졸업생에게 수료증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졸업생은 그 동안의 지원에 대한 감사와 신입생들을 향한 축하를 담은 손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매전달식을 마친 졸업생들은 두드림 선배들과, 발대식을 마친 신입생들은 멘토들과 함께 15일까지 강촌으로 스키캠프를 떠났다.
한편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33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24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165명의 졸업생에 11억9330만원의 졸업 장학금을 지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