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19를 통해 AI 기반 미디어 품질개선 솔루션 '슈퍼노바'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상이나 음원의 화질을 개선해 서비스 품질은 높이는 대신 작업시간은 줄여주는 기술로 이미지나 영상, 음원 데이터를 처리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SR(Super Resolution) 기술이 적용됐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기존 미디어 파일, 산업용 장비의 센서가 감지한 이미지를 분석, 산업 현장이나 개인 서비스 모두에 응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콘텐츠 플랫폼·지능형 보안 서비스·e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미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 반도체 품질평가(QA) 공정에 시범 적용해 웨이퍼 이미지를 검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생산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와 SM엔터테인먼트 등도 이를 활용해 콘텐츠 혁신에 나서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7월 IPTV 인프라에 적용, 송출한 원본 영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도 지난 1월 CES2019에서 공동으로 미디어 파일의 음질을 원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기술과 음원에서 보컬, 반주 등의 구성 요소를 분리해내는 음원 분리 기술을 선보인바 있다.
보안 서비스에도 적용해 지능형 CCTV가 촬영한 영상 속 침입자를 식별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SK 스토어의 e커머스 상품에도 적용해 상품 이미지에 풍부한 색감을 부여하고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SK텔레콤은 슈퍼노바를 더욱 다양한 분야에 확산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