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자라다오~" = 18일 세종2청사 아이세상어린이집을 방문한 한승희 국세청장이 한 아이를 안아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 국세청)
한 해 동안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가족 친지들과 모여 앉아 밤, 호두 등 견과류를 함께 깨물어 먹는(부럼깨기)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18일 오전 11시, 한승희 국세청장이 두 손에 땅콩 등 견과류가 가득 담긴 봉지를 들고 어딘가를 찾았다.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사 옆 세종2청사에 위치한 '아이세상어린이집'이었다.
한 국세청장은 이날 이 시각 국세청 직원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이 어린이집을 방문, 아이들과 견과류를 함께 깨물어 먹으며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만나 격려하는 한편 부모인 국세청 직원들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잘 보살펴 주고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어린이집 방문에는 한 국세청장을 비롯해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긴 국세청 직원 2명도 동행, 수업을 함께 참관하고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깜짝 선물로 챙겨간 색연필과 크레용 등을 어린이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는 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