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Metatron)'이 11조원 규모의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체결하고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메타트론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 출시키로 합의했다.
서비스의 고도화와 마케팅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MS의 애저는 세계 2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 세계 140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메타트론'은 빅데이터의 수집, 분석, 시각화를 돕는 솔루션으로 인프라 구축 지원과 이미지 분석 기반 불량품 검출 등이 핵심 기능이다. 현재 자사의 통신품질관리와 SK하이닉스, IBK 등 10여개사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서비스는 기존과 달리 물리적인 서버를 구축할 필요 없이 애저에서 서비스를 다운 받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구축비용과 시간이 반으로 단축돼 사용자들은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첫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제조 설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을 탐지하고 고장까지 예측해 기업의 생산 효율성을 높여주는 메타트론 APM(Asset Performance Management)도 7월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