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19에서 양자암호 게이트웨이, 모바일 엣지 컴퓨팅 등 차세대 5G 기술을 시연한다.
자사 전시관에 차세대 5G 기술을 소개 및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데모 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ICT 주요 관계자를 초청해 차세대 기술을 시연하고 다양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기술 협력을 타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양자암호통신을 소개, ICT 보안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차량용 통합 보안 장치로 운행에 필요한 각종 전자 유닛과 네트워크를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율주행차 해킹방지 양자보안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차량통신기술(V2X), 블루투스, 레이더, 라이더, 운전자보조시스템, 스마트키 등 외부 위협에 노출될 수 있는 각종 장치의 감시는 물론 위험 발생 시 즉각 운전자와 관제센터에 상황을 알려 사태 악화를 미연에 방지하게 된다.
특히 5G V2X를 통해 송수신되는 차량 운행 데이터를 양자난수생성기(QRNG,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ion)의 암호 키와 함께 전송해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한 해킹을 원천 차단하기도 한다.
더불어 지난 10월 독일 도이치텔레콤 산하 '모바일엣지X'와의 협력 첫 결과물로 데이터 처리를 위한 서버를 인접 기지국·교환기 등으로 전진 배치해 데이터 전송 과정을 줄인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Mobile Edge Computing)' 기반 서비스도 공개한다.
양사는 MEC가 적용된 산업용 솔루션을 전시해 기술력을 알릴 계획으로 AR글래스를 착용하고 있는 근무자의 위치와 응시하는 사물에 따라 실시간으로 업무 매뉴얼을 전달해준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으로 품질을 최적화하는 네트워크 솔루션 탱고(TANGO), 5G 28GHz 기지국 시제품, 3D 기지국 설계 솔루션 T-EOS, 자율주행용 HD맵 등 앞서 준비한 5G 기술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