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은 22일 관내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소통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대전지방국세청)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은 22일 사실상 실무를 담당하는 관내 중간관리자(과장·팀장, 5~6급) 150여명과 워크숍을 가졌다. 조직 내 소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다는 취지였다.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선 대전청 산하 세무서 소통리더로 꼽힌 17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 중간관리자 리더십·역량강화를 위한 세무서들의 소통우수사례 발표가 이루어졌다.
우수사례로 꼽힌 동청주세무서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1년 내내 구내방송을 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 맞춰 직원들이 평소에 듣고 싶던 음악을 틀거나, 사내 소식지를 읽어주면서 내부직원들 간 소통을 높이고 있다.
직원대표 회의에선 민원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고친다고 한다. 일례로 세무서 현관 문턱을 없애 장애가 있는 납세자들의 방문을 편하게 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이동신 대전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세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모든 중간관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청과 공감의 자세로 내·외부와 진정성 있게 소통해 대전청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전청장을 비롯해 워크숍에 참석한 중간관리자들은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자세로 남은 공직생활 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금번 워크숍을 진정성 있는 소통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외부강사로 초청된 방송인 서경석씨가 '중간관리자들의 수평적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소통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