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 대표 선거 여론조사에서 황교안 후보가 60%가 넘는 지지율을 보여 김진태, 오세훈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20∼22일 전국 19세 이상 한국당 지지층 7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당 대표 후보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표본오차 ±3.7%포인트)한 결과 황 후보가 60.7%로 1위를 차지하고, 김진태 후보와 오세훈 후보는 각각 17.3%, 15.4%로 그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는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당원투표(70% 반영비율)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당 전당대회는 대의원과 책임당원, 일반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 및 현장 투표(7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30%)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황 후보는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선두로 조사됐으며,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60대 이상과 30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황 후보에 이은 지역별·연령별 지지도를 보면, 김 후보는 대전·충청·세종(21.2%), 서울(18.9%), 경기·인천(17.8%), 부산·울산·경남(16.6%) 지역에서, 50대(20.3%), 20대(19.0%), 60대 이상(15.1%)에서 2위를 기록했다.
오 후보는 광주·전라(28.1%), 대구·경북(12.1%) 지역, 30대(21.9%)와 40대(20.4%) 연령층에서 황 후보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