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사진: 더 팩트>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장이 열리기 전부터 아수라장이 됐다.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는 전대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께 민주노총, 자한당규탄시민연대,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촛불대학생청년들 등 시민단체 소속원 수십명이 나타나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괴물 자유한국당' 등이 적힌 적힌 피켓을 들고 "해체하라 자유한국당"을 반복해 외쳤다.
이에 대해 수천 명의 당원들은 욕설을 퍼붓거나 피켓을 빼앗고 미는 등 강하게 저지했으며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은 시위 참가자 수십 명을 체포해 현재 조사 중이다.
이후 열린 전당대회는 모바일 사전투표와 시군구 현장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끝낸 상황에서 대의원 투표만 남겨두고 있다.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대의원 투표를 앞두고 현재 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 발표가 진행 중이다.
새 지도부는 오후 7시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