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교사 270명 선발, 소외 청소년 1080명에 개인별 교육
◆…현대차그룹은 27일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소외 청소년에게 교육 봉사활동을 벌이는 대학생 교육 봉사단 H-점프스쿨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의 선발 대학생들과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H-점프스쿨 대학생교사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 멘토링, 장학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H-점프스쿨은 2013년 1기 50명으로 시작해서 지난해까지 6년간 대학생교사 592명을 선발, 총 19만7000여 시간의 교육봉사를 통해 소외 청소년 2225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현대차그룹측은 "대학생 교사에게는 총 540여회에 이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사회인 전문가의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참가 대학생과 지원 대상 청소년들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미래인재 육성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대학생교사 선발을 201명에서 270명으로 확대하고 대상지역은 기존 서울, 대구, 부산에 강원과 울산을 추가했다. 지원 대상이 되는 소외 청소년은 664명에서 1080명으로 지원 아동센터 및 학교는 38개소에서 총 50개소로 늘어났다.
현대차그룹은 선발된 6기 대학생 교사에게 장학금 250만원, 기업·법조계·의료계 등 전문가 30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사회인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리더십·인문학·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소외계층 청소년· 점프스쿨 멘토단이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등 혜택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