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75조9천억 회수, 6월말 회수율 45.3%

지난 1997년 외환위기부터 올해 7월 말까지 기간동안 금융기관 구조조정에 지원된 공적자금의 액수가 총 167조6000억원으로 이 중 75조9000억원이 회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2005년 7월 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167조6000억원의 공적자금이 금융기관 등에 지원됐으며 이 중 45.1%인 75조9000억원이 회수됐다.
  
특히 지난 7월 중에는 부실저축은행 인수에 따른 순자산부족분 지원 등 총 20억원의 공적자금이 지원된 반면 파산배당 1278억원, 자산매각 1132억원 등 총 2803억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됐다.

이와 함께 2005년도 공적자금상환계획에 따른 정부보증채 만기도래액(원금기준) 18조원 중 지난달 말까지의 만기도래액 5조7000억원이 전액 상환됐다고 재경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