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구찌·루이비통·버버리·샤넬·나이키 등 해외 유명상표의 가짜 상품과 진짜 상품을 비교하고 진품 식별요령을 알려주는 전시회가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개최된다.
관세청은 31일 오전 10시 손정준 서울세관장,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 이재창 강남구의회 의장, 김경우 관세청 옴부즈맨, 김상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짜 진짜 상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세청 개청 35주년을 맞이하여 소비자에게 가짜상품 식별능력을 높이고 상표권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또 보석·농산물·한약재·마약 등도 특별 전시되며, 현장에서 전문가로부터 보석·골프채·비아그라 등을 무료로 감정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관세청은 가짜상품 불법 수출입 거래를 차단하기 위하여 지난 6월 22일부터 '가짜상품과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전국적으로 특별 단속기간을 정하여 집중단속을 실시, 83건·110억원 상당의 지적재산권 침해물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가짜 식별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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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채(캘러웨이 : 왼쪽이 정품)
ㅇ 아이언(모델명 X-18)의 경우 사진과 같이 정품은 헤드연결부분이 ‘■’자로 처리되어 있으나 가짜품은 조잡하게 연결처리 되어 있음 ㅇ 모든 골프클럽에는 바코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부착되어 있지 않으면 가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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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관심품목(비아그라 : 왼쪽이 정품)
ㅇ 정품은 기울임에 따라 로고의 색상이 파란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함 ㅇ 정품은 2정 알루미늄 포장이며, 박스포장 단위는 8정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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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방(샤넬 : 왼쪽이 정품)
ㅇ 진품은 질좋은 가죽을 사용하였지만 가짜품은 저급한 가죽을 사용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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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화(퓨마 ; 아래쪽이 정품)
ㅇ 정품은 로고 옆박음질 간격이 균일하지만 가짜품은 옆박음질 간격이 불규칙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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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용품-연료필터(현대모비스, 왼쪽이 정품)
ㅇ 진품은 제품상단에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홀로그램 스티커 탈착시 MOBIS라는 글자가 적혀 있음에 반해 가짜품은 홀로그램 스티커가 없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