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6일 연속 비상저감조치 <사진: DB>
한반도를 뒤덮은 미세먼지로 수도권에 6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완도지역이 저농도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98, 경기 206, 인천 184, 세종 251(㎍/m³)로 나타났다.
반면 완도 지역의 1~5일 농도는 전남 평균(67)보다도 낮은 47(㎍/m³)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이날 연합뉴스는 완도의 바다 밑이 정화 능력이 뛰어난 갯벌과 해조류 숲으로 형성돼 있고 생리 활성 촉매 역할을 하는 맥반석이 전역에 깔려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몸 속의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알긴산 성분을 많이 포함된 완도산 해조류 판매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지역에는 총중량 2.5t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운행이 제한되며 위반 땐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