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준영, 카톡방에 성관계 영상 공유' 수사 착수…승리, "국민 역적으로 몰려" 은퇴 선언

◆…정준영, 카톡방에 성관계 영상 공유 <사진: KBS>

가수 출신 방송인 정준영이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은 뒤 지인들과 돌려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12일 서울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이 몰래 찍은 성관계 영상을 이른바 '승리 단톡방'에 유포해 여러 명이 몰래 돌려본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런 가운데 빅뱅 멤버 승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민에게 미움받고 국민 역적으로 몰리는 상황"이라며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 커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승리는 자신이 등기 이사로 있었던 클럽 버닝썬에서 성폭행과 마약, 경찰유착과 탈세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클럽 아레나에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