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포스코센터 앞 신형 코란도 전시장을 찾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앞)과 예병태 쌍용자동차 부사장이 차량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서울 포스터센터에 쌍용자동차의 신형 '뷰:티풀 코란도' 2대를 전시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공급사 등 전후방 파트너사와 함께 발전하고 포스코의 경쟁력도 강화시켜 국내 산업생태계를 강건하게 만드는 '비즈니스 위드 포스코(Business With POSCO)'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객사인 쌍용차의 티볼리, G4렉스턴에 이어 신차 흥행이 지속되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포스코는 쌍용차와 개발 초기부터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신형 코란도 차체의 74%에 340Mpa 이상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이 중 590Mpa 이상 초고장력 강판(AHSS)의 46% 이상 적용으로 차체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 효과와 쌍용차 자체시험 신차안정성평가(KNCAP) 충동안전성 1등급 수준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는 것이 포스코의 설명이다.
프로모션 첫 날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신형 코란도 시승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최 회장은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 온 쌍용차는 포스코의 동반자"라며 "두 회사의 굳건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쌍용차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SUV 전문 메이커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