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된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19'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올해 33회 째로 매년 세계 게임 개발자 및 전문가들이 신제품과 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와 강연, 토론 등을 통해 게임 산업을 폭 넓게 조망할 수 있는 박람회다.
한국공동관에는 네오라마, 리얼리티매직, 비햅틱스, 필더세임, 브이알카버, 스마트한, 씨투몬스터, 멘티스코, 잔디소프트, 페이레터 등 10개 국내기업들이 혁신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통해 우수성을 재확인 했다.
네오라마는 KT와 공동 제작한 탑승형 어트랙션 게임 로보트 태권브이-리얼리티와 흥행 원작에 기반한 신과함께 VR – 심판, 리얼리티매직은 SF 대전 VR FPS 게임 인피니트 파이어: 아레나와 1:1 라켓 스포츠게임 슈퍼퐁2를 소개했다.
비햅틱스는 VR과 디지털촉감 기술을 결합한 웨어러블 햅틱 기기 택수트(Tactsuit), 필더세임은 고성능 소프트 센서 기술의 VR장갑 몰리센 VR을, 브이알카버는 익스트림 스포츠게임을 즐길 수 있는 VR 시뮬레이터 제작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한은 글로벌 IP와 AR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 앵그리버드의 컬러링 세계여행 포스터를 전시했으며 태국 기업 이매지맥스와 AR 광고 플랫폼 진출 관련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멘티스코의 RPG 게임 헌터스 아레나:레전드는 인텔의 10대 게임으로 부스에 초청, 실사에 가까운 높은 그래픽 수준의 게임을 시연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씨투몬스터는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프로젝트 제작 공정 관리 솔루션인 웜홀, 블랙홀 3D를 선보여 북미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모았다.
한편 20일 개최된 인디 개발자 쇼케이스 '6th ANNUAL VR MIXER'에서 한콘진은 실리콘밸리가상현실협회(SVVR, 회장 칼 크란츠(Karl Krantz))와의 업무협약을 체결, 성공적인 문화콘텐츠 제작 및 콘텐츠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미 국제 컨퍼런스 및 전시회 등 적극 교류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