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학의, 새벽 인천공항서 출국하려다 제지당해…법무부, 긴급 출금 조치 내려

◆…김학의 출국 제지당해 <사진: DB>

건설업자로부터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다 제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이날 오전 12시 20분발 방콕행 비행기를 타려다 제지당했다.

이날 법무부는 외국으로 출국하려던 김 전 차관의 신원을 확인하고 제지한 뒤 긴급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김 전 차관은 2006년 건설업자 윤중천 씨 소유 강원 원주시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재수사가 임박하자 김 전 차관이 외국으로 도피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