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왼쪽)과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협약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이 26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SBS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국제강은 농어촌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쓰일 내진 철근 전량과 내외장재용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을 기부할 예정이다. 충북 옥천군과 경북 영양군 등의 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각 지역아동센터가 착공된다.
이번 협약은 SBS 희망TV가 추진 중인 농어촌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사업에 동국제강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농어촌 지역은 도시에 비해 학원이나 문화 시설이 부족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아이들을 위한 사회돌봄서비스가 절실하지만 예산부족 등의 문제로 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은 "회사 제품으로 농어촌 아이들이 편히 쉬고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을 만들게 돼 의미가 깊다"면서 "임직원 현장 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