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이상한 기계음에 비상호출, 경찰 9시간 이상 답 없어"…靑청원 27만명 이상 동참

◆…윤지오 경찰 <사진: 더 팩트>

고 장자연 씨 사건을 폭로한 배우 윤지오씨가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27만 명 이상이 동참했다.

지난 달 30일 윤씨가 올린 글에는 "집에서 가스 냄새가 나고 벽에서 소리가 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이어져 경찰 비상호출 장치를 눌렀지만 9시간 넘게 답이 없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호소했다.

윤씨는 경찰의 설명과 사과를 요구하며 피해자와 목격자, 증인이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 정책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그의 청원글이 올라간 뒤 신변보호 담당인 동작경찰서 경찰서장은 지난 달 31일 오전 12시 15분께 윤씨를 찾아 면담한 뒤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또한 스마트 워치 장비를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24시간 신변보호팀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