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1구역 투시도.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지난 13일 전체 도급액 3101억원 규모 대전 중앙1구역, 부산 부곡2구역 등 사업장 2곳의 시공권을 한꺼번에 따내며 올해 마수걸이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중앙1구역 재개발사업은 동구 소제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 전체 618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SK건설의 도급액은 1146억원이다. 2021년 7월 착공·분양, 2024년 1월 입주로 계획됐다.
단지가 들어설 중앙1구역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사업지로 대전역 일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개발사업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로와 중앙로를 통해 지역 내 곳곳으로 이동 가능하며 대전역 동광장도 가까워 KTX와 SRT 이용이 용이하다.
부산 금정구 부곡동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서는 지하 4층~지상 42층, 13개동, 전체 2348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SK건설과 GS건설,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이 중 SK건설 도급액은 1955억원 수준이다.
김수환 SK건설 도정영업2실장은 "대전역과 인접한 중앙1구역은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앞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SK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