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위하고T 설명회에서 세무회계업계 관계자들이 경청하고 있는 모습.
"고객을 위하고, 직원을 위하고, 세무사·회계사를 위하고"
세무회계사무소의 대변혁을 예고한 더존의 ERP '위하고T'(WEHAGO T) 설명회가 전국 10개 지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대전과 전주를 시작으로 16일 부산·광주, 17일 대구·수원 18일 서울 여의도·인천, 19일 서울 강남·강북 등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수많은 세무·회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및 세무사 보수교육 기간 등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몰려,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
더존은 이 같이 뜨거운 반응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이후에도 설명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명회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 서울 강남(논현동 건설회관) 지역에서 발표자로 나선 김태원 세무사는 "우리 세무사들의 업무 대부분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변하지 않았다"며 "세무사만이 할 수 있고 더 해야 할 업무들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동안은 제공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무회계사무소용 ERP인 위하고T는 세무사가 지금까지 해오던 업무와 앞으로 하고 싶은 업무, 그리고 꼭 해야 하는 업무까지 모든 업무와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며 설명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위하고T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태원 세무사.
설명회에서 더존은 위하고T의 개발 배경부터 적용 기술, 실제 시연 그리고 세무회계사무소 업계에 가져다 줄 효익까지, 위하고T의 모든 것을 선보였다.
인공지능 자동회계처리로 기장이 쉬워지고, 번거로운 4대 보험 신고와 문서업무, 증빙서류 관리 및 각종 내부 업무 관리까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시현했다.
빅데이터 기반 사업 분석 보고서로 채권관리, 자금조달까지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없었던 차원 높은 수임고객 서비스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도 제시했다.
인터넷만 연결되는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이 같은 업무가 가능하며 심지어 모바일 버전도 완벽하게 구동되는 모습에 참가자들은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수임고객과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시스템도 공개, 눈길을 끌었다.
WEHAGO T와 연계해 세무대리인과 수임고객이 서로 원활히 소통, 협업하고 나아가 경비절감, 업무효율 향상까지 이룰 수 있는 수임고객 전용 서비스 '위하고 T edge(엣지)'가 이 자리에서 함께 소개된 것.
위하고 T edge는 위하고 T를 도입한 세무회계사무소의 수임고객사에게만 제공하는 수임거래처용 경영정보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수임고객사는 실시간 적시기장으로 유용한 경영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세무회계사무소는 경영, 재무, 세무, 자금 컨설팅 등 지금까지 없었던 획기적인 수임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히 신제품 출시 차원이 아닌 세무회계사무소의 4차 업무혁명과 이를 통해 기존 프로그램이 세무회계사무소에 줄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는 것이 더존 측의 설명이다.
실제 설명회에 참가한 세무사들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각종 첨단 ICT 기술을 잘 활용하면 기존의 기장 중심 업무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차원 높은 수임고객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혁신을 눈앞에서 직접 목격하며 놀라움과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더존 관계자는 "위하고 T를 통해 수임고객에게 수준 높은 컨설팅 등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세무사 업무 환경에 4차 업무혁명의 대변혁이 시작될 것"이라며 "위하고 T 출시가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와 비즈니스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하고 T는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가 마무리 되는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세무회계사무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