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 <사진: 더 팩트>
문희상 의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송 사유는 저혈당을 동반한 혈압 변동이며 27일께 수술 시기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국회 대변인실은 출입기자들에게 이러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페이스북에 "문 의장은 충격에 충격이 더해진 상황에서도 국회의장으로서의 임무를 다하고 수술에 임하겠다고 고집했다"면서 "국회의장의 입원을 할리우드 쇼라고 한 의심을 섭섭해 할 마음도 없다. 유승민·오신환 의원의 면담 신청을 받아드리지 못한 점은 죄송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 실장은 "의장께서 '수술을 잘 이겨내고 거뜬히 일어나시라'는 응원의 촛불을 마음에 켜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