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안양세무서 군포세무신고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국회의원, 고현호 안양세무서장, 박원석 군포시 부시장,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장 (사진 안양세무서)
세무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납세자들을 위해 군포시청 1층에서 민원업무를 제공해 온 안양세무서(서장 고현호)가 '군포세무신고센터'를 열고 보다 나은 세정지원을 다짐했다.
안양세무서는 지난 29일 오전 군포새마을금고 본점 빌딩 5층에서 군포세무신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고현호 안양세무서장은 인사말에서 "군포새마을금고 빌딩에서 보다 넓고 쾌적한 세무신고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항상 신뢰받는 안양세무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날 개소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지역구 의원인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군포시 갑)과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군포세무신고센터의 개소로 군포지역 사업자 및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오늘 이루어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안양세무서가 지역 납세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포세무신고센터에는 안양세무서 개인납세1과 직원 4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며, 종합소득세 등 민원인이 붐비는 신고기간에는 총 8개 창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양시청 1층 민원실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로서 교통이 불편해 세무서를 방문하기 힘들었던 납세자들은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등에 군포세무신고센터를 방문해 간편하게 세금을 신고할 수 있다.
안양세무서 관계자는 "기존 군포시청 민원실 자리가 협소해 민원인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면서 "세금신고센터 개소를 통해 납세자들의 편익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