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2만9010명의 보험설계사가 '우수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생보설계사중 1만3174명, 손보설계사중 1만5836명이 '우수인증'을 받았다. 전체 설계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생보가 13.5%, 손보가 16.5%였다.
우수인증 설계사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부터 선정해 왔다. 우수 설계사는 인증 로고를 명함, 가입설계서, 보험증권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다.
생보업계 우수인증 설계사는 평균 51.7세, 근속기간 13.9년이다.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97.6%이며 불완전판매는 0건이다. 연평균 8927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2962명으로 이들에게는 '골든 펠로우'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제도 도입 이후 12회 연속 인증자도 16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업계 우수인증 설계사들은 평균 52.1세, 근속기간 14.1년이다. 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은 96.0%, 불완전판매는 0건이다. 연평균 1억347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5976명으로, 이들은 손보 설계사 최고의 영예인 '블루 리본'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제도 도입 이후 12회 연속 인증된 설계사도 923명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