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2025년까지 맥주 운반 차량의 30% 이상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친환경 물류(Green Logistics)' 계획을 발표, 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 트럭 칼마토EV 차량을 현장에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에 중점을 둬 친환경 물류 도입, 재생 가능한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영업 분야 친환경 차량 도입, 포장재 재활용 확대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5년까지 2017년 대비 25%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처음 투입되는 운반차량 칼마토EV는 제인모터스가 전기차 업계 최초로 개발한 1톤 전기 트럭으로 운반 현장에 배차하고 한 달간 시범 운행을 통해 성능을 검증한 후 투입 대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3일, 친환경 물류 실행을 위해 에너지, 물류, 패키지, 환경안전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과 실무자로 구성된 '100+지속경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하고 농업·물 보급·자원 순환·기후변화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
고동우 대표는 “환경 문제는 가장 심각하고 중요한 사안으로 맥주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위원회와 함께 환경과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앞으로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도 친환경 기업 비전 선언과 함께 스마트 농업, 수자원 관리 ▲재활용 포장, 기후변화 대응 등 4개 분야에서 소비자들과 100년 이상 동행한다는 의미의 '100+'목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