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세계 6번째 높이의 전망타워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높이 453m, 113층 규모의 청라 시티타워 부대공사가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공동시공으로 참여하며 2023년 완공 시 연평균 3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에 따르면 도쿄 스카이트리(634m), 광저우 캔턴타워(604m), 대만 타이페이101(508M) 등 초고층 전망타워는 도시 풍경을 바꾸면서 관광객 유치, 인근 지역 부동산 시세 상승 등의 효과도 창출한다. 지난 2012년 개장한 도쿄 스카이트리의 경우 첫해 5000만명 이상 찾아 경제 효과만 2조원을 넘겼고 대만 타이페이101 35층에 마련된 세계 최고층 스타벅스 매장은 관광객들 사이 필수코스로 꼽힌다. 2017년 문을 연 국내 최고층 빌딩인 잠실 롯데월드타워도 지난해 4700만명이 방문하면서 경제효과가 연간 9~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라 시티타워는 오피스 시설 없이 쇼핑몰, 아쿠아리움, 수직 테마파크 등 모든 층이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시설로만 계획됐다. 타워가 들어서는 지역은 청라국제도시 내 유일하게 1종 위락시설 입점이 가능한 곳인 만큼 상권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이미지. 사진=지엘건설
이러한 가운데 시티타워 앞에 들어설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의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7층, 전체 468실 규모로 앞서 분양한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409실과 함께 모두 877실 규모 대단지를 이룬다.
단지는 청라호수공원 바로 앞에 조성돼 전체 호실 중 약 63%가 호수조망권을 확보한다. 일부 원룸 타입에서도 호수조망이 가능하다. 투룸 타입의 경우 3베이 평면을 갖추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거실 확장 혹은 알파룸 선택이 가능하다.
청라국제도시는 시티타워 외에도 본격 사업자 공모에 나선 의료복합타운과 하나금융타운, 도시첨단산업단지, 스타필드 청라, 로봇랜드 등이 추진돼 향후 고용창출 효과가 2만 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7호선 청라 연장 계획에 시티타워역(가칭)이 포함돼 향후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는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을 통해 인천·김포공항,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홍대입구, 서울역 등으로 이동 가능하며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단지 계약자에겐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 적용되며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