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일본수출전용 과일 막걸리 2종류를 출시하고 일본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세를 시작했다.
진로막걸리 피치(JINROマッコリ ピ-チ)와 망고(JINROマッコリ マンゴ-)로 알코올도수 4%에 750mℓ(밀리리터) 페트 제품으로 일본법인 진로㈜(Jinro Inc.)를 통해 판매된다.
블루베리, 석류, 포도 등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과일 5가지를 샘플화, 시음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망고와 복숭아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질 개선 작업을 거친 후 출시하게 됐으며 7월중 시판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오사카, 히로시마 등 서 일본 한정 상품으로 진로막걸리를 첫 출시 이후 2010년 3월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막걸리를 시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1차 한류 붐 시기인 2011년의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아이돌 SKE48 멤버 3명과 협업으로 막걸리 오리지널 칵테일을 선보이는 등 시장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고정고객 층을 형성하면서 일정량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일본경제연감에 따르면 일본의 대다수 주류 판매는 지속적인 감소세로 최근 3년간 전체 소주류 시장은 6% 이상, 막걸리는 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로막걸리는 일본 막걸리 시장의 60%(후지연감 기준)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시장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시음행사와 함께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16.9도로 이원화하고 참이슬flavor 시리즈(자몽,청포도,자두)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 강화한 결과 최근 3년간 33%의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