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야경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 짓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견본주택을 오는 19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복합단지로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동 규모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는 4개동 1425가구이며 이 중 전용면적 84~177㎡ 12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 10개 타입 1163가구, 102㎡ 1개 타입 90가구, 169~177㎡(펜트하우스) 4개 타입 1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수준이다. 롯데건설은 "분양가 9억원 이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9억원이 넘더라도 자체 보증으로 최대 40%까지 중도금 대출을 알선할 계획"이라며 "다만 부동산 정책이나 대출 기간의 규제,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대출이 불가능하거나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지하철 1호선과 분당·경원·경춘·경의중앙선 등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위치한다. 이 역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조성됐으며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성동구립도서관 등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스트리트몰과 문화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며 게스트룸, 키즈카페, 맘스카페,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물량의 88% 이상을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했고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도 마련해 가족구성에 따른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 25일 당해 1순위, 26일 기타 1순위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성동구 행당동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23년 7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