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북 울릉군 울릉군청에서 열린 '지구 온난화 대응 및 울릉도와 독도 환경보호'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현섭 SK이노베이션 홍보실 팀장(왼쪽부터), 김병수 울릉군수, 장수아 UN환경계획 한국협회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30일 울릉군청, UN환경계획 한국협회와 '지구 온난화 대응 및 울릉도와 독도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경북 울릉군 울릉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현섭 SK이노베이션 홍보실 팀장, 김병수 울릉군수, 장수아 UN환경계획 한국협회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 울릉군청, UN환경계획 한국협회는 울릉도 내에서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과 UN환경계획 한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일회용품 사용 저감 운동이다.
이들은 도내에 입출항하는 주요 여객선사와 협력해 울릉도, 독도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권유하고 지역 주민들도 일회용품 사용 자제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살기 좋은 울릉'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 동참을 결정했다"면서 "울릉군청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 환경 보호에 동참하도록 캠페인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