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정비사업이 한창인 경기 의정부시에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시 의정부3동 중앙2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GS·두산·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지하 2층~지상 36층, 17개동, 전용면적 39~98㎡, 1단지 1905가구·2단지 568가구 등 모두 2473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1단지 1096가구와 2단지 283가구 등 1379가구다.
단지가 들어설 의정부는 오랜기간 군사도시 이미지와 제한된 개발 등으로 저평가 받아왔으나 최근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가 속속 공급되는 추세다. 이 지역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정비사업은 중앙2구역(2473가구), 중앙3구역(910가구), 가능1구역(466가구), 금오1구역(832가구), 장암1구역(769가구), 장암3구역(887가구), 장암5구역(1070가구)등 7개 구역·7407가구 규모다.
이 중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는 의정부 중심가에 공급돼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장암점, 의정부 로데오거리, 의정부제일시장, 청과야채시장, 의정부예술의전당 등을 생활 인프라로 품는다.
교통의 경우 1호선 의정부역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서울로 연결되는 3번 국도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호원IC,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한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 시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박희석 분양소장은 "1호선 의정부역과 회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GTX-C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기대감도 작용해 문의가 많다"면서 "지난해 GS건설이 의정부에서 분양한 탑석센트럴자이가 동쪽지역의 랜드마크라면 이번 단지는 서쪽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