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대한장애인농구협회와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전문 체육인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족들과 주로 생활하는 발달장애인은 타인과 함께하는 스포츠를 통해 사회성을 제고함으로써 장애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번 협약에 SK나이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프런트가 각종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2019 5GX 발달장애인 농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8월 말 계획 중인 SK그룹 농구 대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 후 16개 발달장애인 농구팀이 참여하게 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팀은 대한장애인농구협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내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발달장애인과 프로농구 선수, 연예인 등이 한 팀을 이뤄 펼치는 농구 경기 이벤트를 개최하고 2019-20 프로농구 시즌 중 SK나이츠 홈경기에 발달장애인 농구팀을 초청, 하프타임 시범 경기도 선보인다.
SK텔레콤과 대한장애인농구협회는 발달장애인 농구 선수 육성에도 협력한다. SK나이츠 소속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비시즌 기간 동안 발달장애인 농구팀을 방문해 매월 1회 농구 기술을 전수하고 멘탈 코칭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 코치를 초빙해 농구 유망주의 실력 향상을 돕는 훈련 캠프에 발달 장애인 농구 선수를 초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