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말레이시아 ICT 회사 IISB와 공동 투자해 28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에 VR 테마파크 '브리니티(VRINITY)'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브라이트(VRIGHT) 신촌점을 열고 VR 체험 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브리니티에는 자체 개발한 실감 미디어 플랫폼과 VR 콘텐츠를 적용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호르주의 이스칸다르(Iskandar) 지역은 싱가포르와 인접, 관광객이 많고 말레이시아의 다른 주 대비 소득 수준도 높아 레고랜드 쇼핑몰은 연평균 15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브리니티는 이곳 1층에 자리해 VR 플랫폼과 콘텐츠를 아시아 지역에 알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VR FPS(1인칭 슈팅) 게임 2종과 어트랙션 3종, 20여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VR룸으로 구성, 스페셜포스 VR을 비롯해 블랙배지: 시그널, 다이나믹 씨어터, 로보트 태권브이 VR, 또봇 VR 등을 즐길 수 있다.
KT는 브리니티를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으로 활용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공간 사업자 대상으로 VR 플랫폼·콘텐츠 결합 패키지를 유통하는 B2B 사업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