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가별 로밍 서비스 체계를 일원화 시킨 '제로(제대로 로밍하자)' 10종을 출시, 올 추석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요금제명 간결화, 음성발신 무상 제공, 데이터 혜택 확대, 이용가격 인하를 골자로 로밍 서비스를 체계화 하는 것으로 음성과 데이터는 늘리고 가격은 더 저렴해졌다.
먼저 제로 프리미엄은 해외 65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으로 데이터, 음성 수·발신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의 경우 함께 쓰기용으로 1일 5GB를 따로 제공해 1명만 요금제에 가입해도 동행자와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중국과 일본 방문객 대상 전용 요금제 제로 프리미엄 중일은 프리미엄과 동일한 가격·혜택에 문자(MMS)까지 무제한 서비스한다. 지난 1월말 출시한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대비 가격은 내리고 혜택은 확대했다.
다음은 제로 라이트 4종(2GB·3.5GB·4GB·8GB)으로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데이터를 쓰는 기간 형 요금제로 주로 이용하는 데이터 구간 대를 통합 및 신설하고 요금제명에 데이터량을 표기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2GB(3일) 30분, 3.5GB(7일) 70분, 4GB(30일) 150분, 8GB(30일) 300분의 무료 음성발신 등 4가지이며 음성수신은 기본으로 무상 이용 가능해 로밍 통화의 부담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데이터를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1020세대(만 10세~29세) 전용 제로 라이트 1020 4종도 별도 신설했다. 3일/3GB, 7일/4.5GB, 30일/5GB, 30일/9GB로 제로 라이트와 가격과 조건은 동일하지만 데이터 제공량을 각각 1GB씩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2월 맘편한 데이터팩, 5월에는 데이터 용량과 속도 제한을 완전히 없앤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에 이어 10월에는 로밍 개시(2007년) 이후 처음으로 음성수신을 전면 무료화 하는 등 로밍 서비스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