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옷 다 타서 막막할 뿐"

◆…[사진=TV조선 캡쳐]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 6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이 시작된지 23시간 만인 23일 오전 6시께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관계자는 "건물 내의 구조가 복잡하고 쌓여있는 의류 속에 불꽃 열기가 있는 훈소 상태가 지속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시장의 상인들은 "옷을 하나도 못 건질 것 같다", "막막할 뿐"이라고 토로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