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리사 167명·손해사정사 470명 최종 합격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3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 제42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2차 시험에서 총 63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보험계리사 시험에서 5과목을 모두 합격한 최종 합격자는 167명으로 전년도124명 대비 43명이 증가했다. 이 중 5과목을 한 번에 합격한 최종 합격자는 6명으로 나타났다.
2차 시험과목 5개 응시자 중 과목별 합격자는 총 1326명(중복합격 포함)으로 집계됐다. 과목별 합격률은 50.1~62.7%로 전년(53.2∼58.8%)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손해사정사 시험 최종 합격자는 총 470명으로 전년도 559명 대비 89명 감소했다. 평균 합격률도 지난해 보다 3.2%p 하락한 15.2%였다. 종목별로는 신체손해사정사 328명, 차량손해사정사 100명, 재물손해사정사 42명이 합격했다.
보험계리사 시험의 경우 최고득점은 평균 83.40점으로 전년도 82.27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손해사정사 시험의 종목별 최고득점은 △재물 73.33점 △차량 68.50점 △신체 68.75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대학생 등이 주로 응시한 보험계리사의 경우 30세 이하 합격자가 92.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손해사정사는 31세 이상 합격자가 64.0%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최종합격자는 금감원 홈페이지 및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합격증은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일괄발송(등기우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