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63~84㎡ 159가구 일반분양
◆…'힐스테이트 창경궁'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서울 종로구 충신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창경궁'을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5층, 1개동, 전체 181가구다. 이 가운데 15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면적별로는 63㎡ 15가구, 76㎡ 41가구, 84㎡ 103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시청, 광화문을 잇는 종로 중심업무지구(CBD)와 인접한 지역에 들어선다. 중심업무지구는 각국 대사관, 대기업 본사, 다국적 기업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게 된다.
교통의 경우 서울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1·4호선 동대문역, 4호선 혜화역 등이 단지와 가깝고 율곡로, 종로, 장충단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한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대학로, 서울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동대문종합시장, 광장시장, 청평화시장, 현대시티아울렛 등이 구성한다. 이와 함께 효제초, 서울대 사범대학 부속여중, 서울과학고, 경동고, 중앙고,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 서울대 연건캠퍼스, 성균관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고려대 등의 교육시설도 인근에 위치한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종로구에 2016년 이후 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을 지닌다. 종로구는 창신동과 숭인동을 중심으로 뉴타운 사업이 진행됐으나 2013년 조합해제 이후 투기지구로 지정돼 신규공급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입주 20년 이상 아파트가 45%, 15년 이상 12%, 10년 이상 24% 수준으로 노후화됐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단지 견본주택은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에서 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