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서북부지역인 원흥·삼송·지축 등이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새 주거타운으로 변모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이 지역이 은평뉴타운과 맞닿아 서울 생활권 아파트라는 특징을 지니고 최근 3기 창릉신도시 지정으로 주목받게 됐다고 평가한다.
올 연말 본격적인 입주에 돌입하는 고양시 지축지구의 경우 11월 지축역 반도유보라(549가구)를 시작으로 12월 지축역 센트럴푸르지오(852가구), 내년 1월 지축역 한림풀에버(1102가구), 같은 해 12월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732가구) 등의 입주가 줄줄이 계획됐다.
◆…'위스테이 지축' 조감도. 사진=위스테이 지축
이러한 가운데 경기 고양시 지축지구에 민간임대아파트인 '위스테이 지축'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위스테이는 사회혁신기업 더함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조합원이 입주자인 동시에 공급자로 운영된다.
육아, 생활, 문화, 취미 등을 함께 해결하는 공동체 아파트로 불리며 지난해 7월 경기도 남양주에서 처음으로 모집된 위스테이 별내는 최고 55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모집에 성공한 바 있다.
위스테이는 기존 뉴스테이의 높은 임대료 등의 단점을 보완한 혁신형 뉴스테이로 평가된다. 주변 시세대비 85% 내외의 임대료로 최소 8년 이상 거주 가능하며 임대조건 선택에 따라 최소 10만원의 월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다음달 모집 예정인 이번 단지는 도보권 내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위치하며 인근 삼송역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연신내역 GTX A노선 등의 계획돼 향후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 산책로가 단지와 연결되고 노고산과 접한 환경을 누리게 되며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롯데몰 은평점, 은평성모병원 등이 인근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단지는 전체 539가구, 6개동, 전용 74·84㎡의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서울 중구 명동1가에서 문을 열며 원흥역 인근에서 웰컴라운지가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