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세무사회관.
제56회 세무사 자격시험 발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신규세무사 집체교육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세무사회는 1일 제56회 수습세무사들의 집체교육이 다음달 2일부터 이듬해 6월24일까지 6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세무사법에 따르면, 세무사 2차 시험에 최종합격한 자는 관련 실무교육을 이수해야만 세무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전산세무회계실무 등 이론학습이 중심이 되는 기본교육은 다음달 2일부터 이듬해 1월8일까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접수에 따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본교육을 마친 세무사들은 이듬해 1월22일부터 6월12일까지 전국 세무사사무소 등에서 실무를 익히며 특별교육을 소화하게 된다.
제56회 세무사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3일(수) 오전 9시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https://www.q-net.or.kr/man001.do?gSite=L&gId=22)를 통해 발표된다. 올해 세무사시험의 최소 합격 인원은 예년에 비해 70명 늘어난 700명이다.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는 "올해 세무사 시험 합격자 발표 당일인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 동안 집체교육 신청을 받는다"면서 "반드시 일정을 꼼꼼히 확인한 뒤 신청해야 집체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