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배구조위원회가 공개모집 및 전문기관 추천을 통한 사외 회장후보자군 구성을 마치고 심층 검토를 거쳐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이사회는 사외 회장후보군 구성방법으로 공개모집과 전문기관 추천을 받기로 결정, 공정하고 투명한 사외 회장후보자군 구성을 위해 이사들은 후보를 추천하지 않기로 의결한바 있다.
이에 따라 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주에 걸쳐 공개모집과 전문기관 추천을 받아 6일, 사외 회장후보군 구성을 마무리하고 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 후보자 21명과 복수의 전문기관이 추천한 9명의 후보자 등 30명으로 구성했다.
후보자 명예 보호와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4월부터 사내 회장후보자 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 개별 인터뷰 등을 통해 7명으로 압축한 상태이다.
향후 지배구조위원회는 정관과 운영규정에 따라 사내·외 회장후보자 군을 심층 검토해 회장후보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할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선정하고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이사회가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평가를 통해 심사의견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후보자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회장후보자들 중 1인을 회장후보로 확정해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며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최적의 회장을 선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원활한 회장 선임 프로세스 진행을 위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