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BI.
한화건설이 과거 '꿈에그린' 브랜드로 분양해 공사 중인 8개 단지의 명칭을 올 8월 선보인 신규 주거통합브랜드 '포레나(FORENA)'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레나 명칭 변경은 2020년 이후 입주예정인 8개 단지, 5520가구(오피스텔 1127실 포함)에 적용된다. 포레나 노원(1062가구), 포레나 광교(759실), 포레나 부산초읍(1113가구), 포레나 인천미추홀(864가구) 등 서울·인천·수도권·부산과 각 지방 주요 도시들에 조성되는 단지들이다.
내년 1월 입주 계획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포레나 신진주'가 첫 포레나 입주단지가 되며 서울에선 영등포뉴타운 '포레나 영등포'가 시작을 알린다.
앞서 한화건설은 포레나 론칭 이후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공사 중인 단지들에 대한 신규 브랜드 적용을 검토해왔다. 대부분의 단지들이 브랜드 변경 동의율 80% 이상을 보이자 이번과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명칭이 변경되는 단지의 건물 외벽, 출입 게이트 등 외부 사인물에 새 브랜드 마크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이미 입주가 완료된 단지에서도 지속적인 브랜드 변경 문의·요청이 접수되고 있어 관련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최근 입주단지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포레나 론칭 이후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1.6대 1, 최고 3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도 평균 78.1대 1, 최고 26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되는 등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재건축 시장에서도 포레나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브랜드 첫 도시정비사업인 부산 덕천3구역 재건축과 광주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게 됐다"며 "유튜브에 공개된 포레나 광고 동영상이 300만뷰를 넘어서는 등 인지도를 끌어올려 내년 초까지 대표 주거브랜드에 대한 인식전환이 대부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가 약 18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단지명 변경 리스트. 자료=한화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