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구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을 이달 중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전용면적 51~59㎡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 23~24㎡ 오피스텔 238실 등 모두 737가구다.
이 단지는 지난 2017년 아파트 전체 499가구와 오피스텔 일부인 90실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청년주택 물량은 단지 전체의 약 20% 정도인 오피스텔 전용면적 23~24㎡ 148실로 만 19~39세 청년 대상 특별공급이 이뤄진다. 면적별로는 23㎡A 34실, 23㎡B 51실, 23㎡C 34실, 23㎡D 17실, 24㎡A 12실로 나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서는 거주자가 최소 8년 동안 상승률이 5% 이하인 임대료를 납부하며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의 경우 시세 대비 85%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는 것이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2호선 문래·도림천역과 5호선 양평역이 위치하며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양화대교, 성산대교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홈플러스(영등포점), 코스트코(양평점),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신세계백화점(영등포점), 타임스퀘어, 테크노마트, 이대목동병원, 문래동주민센터, 문래동우체국, 영등포구청, 영등포경찰서 등이 구성한다.
단지에는 롯데 계열사 연계 부동산 종합서비스인 엘리스(Elyes)가 제공된다. 같은 단지 내 면적을 바꿔 이동하거나 전국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포함)으로 이동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와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 배달 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홈클리닝 서비스 등이 계획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에 더해 교통·교육·편의·공원 등의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어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최적화된 입지"라며 "주변 시세 대비 임대료 부담이 낮고 특화서비스 제공으로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데 신경 써 수요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3길에 마련됐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0년 4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