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국당이 단식 이어 간다"…누리꾼 갑론을박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단식투쟁 중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으로 이송된 황교안 대표를 대신해 한국당이 단식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28일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늘부터 우리 한국당에서 단식을 이어간다”며 “또 다른 황교안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패스트트랙 법안'(신속처리안건) 저지 등을 위해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건강이 악화돼 27일 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 원내대표는 황 대표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의식을 겨우 회복했지만 건강이 위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 대표가 단식을 강행하던 몽골텐트에는 정미경, 신보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동반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응원해요, 지지한다, 화이팅 등의 반응과 쇼 하지마세요, 삭발부터.., 할 일이 없나요? 등의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