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법 판사 지낸 법조인, 5선 국회의원, 민주당 대표 역임
강금실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법무부 장관(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공석인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61)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내정했다.
◆…추미애 신임 법무부장관 내정자(청와대)
추미애 신임 법무장관 내정자는 대구 경북여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24회 사법고시 합격 후 춘천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전주지법 판사와 광주고법 판사로 재직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광진구을을 지역구로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나와 당선함으로써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제15대 대통령선거 당시 민주당 김대중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유세단장, 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 제18대 대통령선거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20대 국회에서는 2년 동안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했다,
15대에 이어 16·18·19·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금뱃지를 달면서 5선(選) 중진 의원으로 활동중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면서 “추미애 법무장관 내정자는 판사와 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리고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 이 원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1958년생(61세) ▲대구 경북여고 ▲한양대 법학과 ▲연세대 경제학 석사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 ▲광주고법 판사 ▲제15‧16‧18‧19대 국회의원(5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제20대 국회 국회의원(現)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