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송파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열린 명륜진사갈비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명륜진사갈비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지난 23일 서울 송파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가맹본사-가맹점주협의회간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형준 명륜진사갈비 대표와 원종민 가맹점주협의회 회장 등 의장단 임원, 가맹점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명륜진사갈비 정식 가맹점주협의회가 18일 발족됐으며 이번에 본부와의 상생협력 협약식 자리가 마련됐다.
명륜진사갈비측은 "지난 2013년 가맹사업법 개정으로 가맹점주들이 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법적요건이 마련됐지만 국내 수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맹점주협의회수는 약 50개 정도"라며 "대부분 가맹본사들이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가맹점주협의회 단체가 자유롭게 생겨나긴 어려운 구조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브랜드 론칭 2년 반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명륜진사갈비가 가맹점주협의회를 인정하고 상생협약을 맺은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다.
강형준 대표는 "항상 점주·고객과 상생하는 브랜드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명륜진사갈비를 키우겠다고 밝혀왔다"며 "가맹점과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로운 표준과 신바람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족된 가맹점주협의회에서 전국 500여 개의 가맹점을 대표해 본사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면 이를 메뉴, 마케팅, 서비스 등 운영에 긍정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공동의 목표인 브랜드 성장과 10년, 20년 장수하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모든 가맹점들이 한마음으로 의기투합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가맹점주와 본사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조율해나가면서 협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명륜진사갈비 본사 ㈜명륜당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연말부터 진행 중이던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가맹점 매출과 고객 서비스 증대를 목표로 전방위적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