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낮춘 1.25%로 인하하면서 시중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는 분위기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은 금리가 낮아지는 만큼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해 금리인하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시장"이라며 "대신 실물경기가 침체된 만큼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자본차익보다는 임대수익을 목표로 하고 이를 뒷받침할 배후수요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웨스트' 이미지. 사진=한화건설 컨소시엄
이러한 가운데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이 세종시 2-4 생활권에서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웨스트' 상업시설을 공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문화·국제교류 기능을 담당하는 2생활권에서도 상업·문화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으로 개발됐다.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백화점이 들어서는 지역이기도 하다.
정부세종청사와 맞닿는 위치로 정부세종2창서가 들어서 국세청과 소방청이 입주를 완료했다. 세종시 랜드마크인 중앙공원(1단계)이 내년 4월 개장할 예정이며 서울 광화문광장의 기능을 수행할 세종 도심상징광장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이게 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첫 도심형 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2020년 5월 예정), 세종시의 문화예술 심장으로 불리는 세종아트센터(2021년 상반기 예정), 세종박물관단지 내 어린이박물관(2023년 개관목표) 등도 순차 조성되며 세종시에서 추진 중인 세종~대전 광역철도사업의 나성역(가칭)이 사업지 인근에 계획됐다.
KB리브온 상권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은 전체시장 규모가 성장하여 시장이 확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기준 132억원이었던 상권의 매출규모가 올해 8월 197억 200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연간 49.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1년 지역 내 상주인구도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 리더스포레 1·2단지(1188가구)가 2월과 6월에 입주하며 트리쉐이드리젠시(528가구, 2021년 3월 입주예정), 세종한신더휴리저브5·6단지(1031가구, 2021년 8월 입주예정), 세종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771가구, 2021년 9월 입주예정) 등이 조성되면 모두 3518가구에 달하는 주상복합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웨스트는 세종 리더스포레 1·2단지의 상업시설이다.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 75실, 이스트 184실 규모로 설계됐다. 전면 개방형 스트리트형 상가라는 공통점이 있고 콘셉트는 블록별로 다르게 적용됐다.
1단지 상가인 웨스트는 도시상징광장·중심상업지로 통하는 교차로에 자리잡아 세종어반트리움 등 중심상가와 합류하게 되며 국세청과 소방청 등 정부세종2청사 공무원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개방형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 코너형 상업시설로 계획됐다.
2단지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는 국립수목원으로 이어지는 중심대로변 관문상가로 조성되며 세종아트센터와도 맞닿는 입지를 갖출 예정이다.
홍보관은 세종시 국세청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