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실적 악화
드라마 제작 역량 강화…올해부터 연 6~7편 제작 가능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키이스트는 2018년 5월 기존 최대주주이던 배우 배용준의 지분 25.2% 전량을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취득하면서 최대주주의 지위에 올랐습니다.
키이스트는 최대주주가 에스엠으로 바뀐 후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은 듯 합니다. 주가는 당시보다 상승해 있는 상태입니다.
키이스트의 분기별 매출액은 변동폭이 크게 나타납니다. 2018년 3분기엔 매출액이 급증했으나 2019년 들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2018년 4분기엔 당기순이익이 급락했습니다.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키이스트는 매년 4분기에 적자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키이스트는 지난해 7월 드라마와 영화 제작 자회사인 콘텐츠케이를 흡수 합병하며 드라마 제작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그동안 매년 1~3편의 드라마를 제작했는데 올해부터 매년 6~7편의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키이스트의 2019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783억원 규모입니다. 해외 엔터테인먼트에서의 상품과 용역이 510억원으로 가장 많고 전체의 6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예 매니지먼트 부문이 129억원으로 전체의 16.5%, 드라마 및 영화제작 사업 부문이 144억원으로 전체의 18.4%로 나타났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키이스트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2018년 12월말을 기준으로 한 지분 1% 미만의 소액주주가 전체의 67.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키이스트의 최대주주는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로 지분 25.3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스엠은 이수만 회장이 최대주주이며 지분 19.04%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키이스트는 에스엠 재팬이 지분 6.11%, 박성혜 대표가 지분 0.24%를 갖고 있습니다. 자기주식수는 한주도 없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키이스트의 2019년 3분기 누계 영업이익률은 –1.3%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9월 실적을 연율화 한 ROE는 약 -1.5%, ROA –1.2%로 나타났습니다.
키이스트의 2020년 1월 17일 주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9월말 실적을 연율화한 PER은 약 –227.1배로 추정됩니다. 주당순이익(EPS)은 약 -14원입니다.
◆…자료=키움증권
키이스트의 주가는 2020년 1월 17일 318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액면가는 100원입니다. 2019년 4월 16일 고점 5150원에 비해 38% 하락한 수준입니다.
키이스트의 주가는 2019년 8월 6일 저점 2050원에 비해서는 55% 상승한 수준입니다. 키이스트는 한한령 해제 전망 등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로 기복이 심한 종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