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 비욘드 단원들이 현지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의 학교 건축·교육 봉사활동이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비욘드는 포스코가 글로벌 모범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7년 국내 기업 중 처음 창단한 대학생봉사단이다. 매년 선발된 전국 대학생 100명이 8개월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난해 5월 선발된 비욘드 13기 100명과 포스코청암재단 인도네시아 장학생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비욘드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PT.KRAKATAU-POSCO) 마을 학교 5곳에서 도서관 재건축, 개수대, 분리수거장, 비탈길 계단 설치 등 환경개선활동을 펼쳤으며 2018년부터 시작된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 신축 학교의 마감공정에도 참여해 최종 공사를 마무리했다. 크라카타우포스코 임직원 20명도 이번 활동에서 일손을 도왔다.
이와 함께 현지 고등학생 286명을 대상으로 일회용품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개인 텀블러 만들기, 폐현수막 재활용 에코백 만들기, 폐페트병 활용 재생에너지 교육 등의 참여형 수업도 진행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금까지 1300여명의 비욘드 단원을 배출했으며 국내 13개 도시에서 182개의 화재피해·저소득층 가정에 스틸하우스 15채를 건립했고 인도·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4개 국가의 120여개 가정에 집짓기 봉사활동 등을 전개했다.
